러시아 승점 삭감 징계 가능성 보도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러시아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켈트 십자가 응원 관련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켈트십자가에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켈트십자가는 십자가에 원이 둘러쳐진 모양으로 켈트 족의 토착종교인 드루이드교의 태양신 숭배로부터 유래됐다. 특히 켈트 십자가는 나치 정권이 사용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FIFA는 켈트 십자가를 백일 우월주의 상징하는 나치 정권의 산물로 보고 켈트십자가 응원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FIFA는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월드컵 정신을 훼손하는 인종차별적 행위를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러시아 켈트십자가 사용 논란에 대해 FIFA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러시아 켈트십자가 응원 논란과 관련, FIFA 측의 러시아 승점 삭감 등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