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대표팀 델 보스케 감독이 다비드 비야 교체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AP/뉴시스] |
24일(한국시간) 한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델 보스케 감독은 경기 후 "다비드 비야가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는 것을 몰랐다. 다비드 비야는 화가 났을 것이다. 이해한다”며 “미드필드에서 스피드를 올릴 필요가 있어서 후안 마타를 투입하기로 결정했고 비야와 교체했다"고 말했다.
이에 스페인 언론은 "델 보스케 감독의 실수 때문에 60호 골을 찍으려는 비야의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 비야는 눈물을 흘리며 벤치에 앉아야 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스페인 대표팀은 브라질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호주와의 3차전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비야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후반 12분 후안 마타와 교체 아웃되며 A매치 통산 60골 기록에는 실패했다.
스페인 호주 경기 다비드 비야 교체에 네티즌들은 "스페인 호주 전 다비드 비야 교체, 아깝다", "다비드 비야 은퇴, 몰랐다니 말이 안 된다", "다비드 비야,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