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대표팀 감독이 스페인에 대해 극찬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호주는 24이 새벽 브라질 쿠리치바 아레나 다 바이사다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대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를 통해 "경기 초반은 좋았으나 우리는 지친 모습을 보이면서 너무 쉽게 상대에 볼을 내줬다. 스페인은 자신들의 스타일대로 경기를 운영했고 높은 클래스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스페인은 그동안 항상 올바른 방식대로 경기를 시도하고 운영해왔다. 나는 델 보스케 감독과 스페인 축구를 존경한다. 여전히 그들은 세계 최고의 팀"이라 평했다.
또한 이번 경기에 대해서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세계적인 팀들을 상대로 여전히 부족함을 느꼈다. 이제는 4년 뒤에 있을 월드컵 준비에 충시하여 더 높은 수준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