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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오른쪽)이 월드컵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
23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알제리와의 2차전 경기에서 2-4로 완패했다.
이날 김신욱은 후반 13분 1-3 상황에서 박주영(29·아스널)과 교체 투입, 후반 27분 손흥민(22·레버쿠젠)에게 연결한 골이 이근호(29·상주)를 거쳐 구자철(25·마인츠)의 골로 이어지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에 김신욱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헤딩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것밖에 생각하지 않았다"며 "아쉽다. 이제 다음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욱은 "내 득점 여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안 좋은 결과를 받아든 게 아쉬울 뿐"이라며 "다음 벨기에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는 27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조별리그 H조 한국과 벨기에의 마지막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알제리 전 김신욱 활약에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알제리 전 김신욱, 좀 더 일찍 투입됐으면 좋았을 텐데", "대한민국 알제리 전 김신욱, 오늘 활약 좋았다", "한국 알제리 경기 김신욱, 다음 경기 더 잘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