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심경 고백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서현 트위터] |
[뉴스핌=대중문화부]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그룹 엑소 백현과 열애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두 사람의 뮤지컬을 함께 관람한 정황이 포착됐다.
태연은 지난 2월18일 인스타그램에 "서현이 목소리 너무 좋아. 이제 서현이만 보면 아련 터질 듯. 장하다. 우리 막내"라며 "좋은 공연 보여줘 고마워"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태연은 멤버 윤아와 함께 뮤지컬에 출연 중인 서현과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서현은 뮤지컬 '해를 품은 달'에 출연했다.
한편 이날 서현은 트위터에 "바쁜데도 이렇게 응원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훈훈한 수호오빠와 귀여운 백현이와 함께"라며 "자랑스럽고 멋진 후배들 엑소 홧팅"이라는 글로 백현이 뮤지컬을 관람하고 갔음을 남겼다.
서현은 이 글과 함께 수호와 백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태연과 찍은 사진 속 장소와 같아 백현과 태연이 함께 뮤지컬을 관람한 것 아니냐는 의견에 힘을 실었다.
한편 태연은 19일 백현과 열애 인정 이후 심경 고백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태연은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라며 "'인스타그램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태연의 심경 고백 글은 삭제된 상태다.
태연 열애 심경 고백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연 심경 고백 더 안 믿겨" "태연 심경 고백, 소녀시대 팬들 많이 실망한 듯" "태연 심경 고백, 백현은 팬들 향한 글 안 올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