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푸드와 CJ제일제당, 동원F&B에 이어 대상도 햄 제품 가격인상에 동참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햄 제품 가격을 평균 8.1%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1년 인상 이후 3년만이다.
대표제품인 '불갈비맛햄 1kg'은 7150원에서 7680원으로 '불고기비엔나 120g'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각각 7.4%, 7.6% 인상한다.
대상 관계자는 "육가공류 특성상 제조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돼지고기 가격의 급등세가 이어짐에 따라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가격인상은 대형마트 기준 다음달 11일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 롯데푸드와 CJ제일제당, 동원F&B은 각각 9.4%, 9.3%, 9.6%의 가격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