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축구대표팀 폴커 핑케 감독이 알렉스 송(왼쪽)의 퇴장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사진=신화사/뉴시스] |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카메룬과 크로아티아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알렉스 송은 마리오 만주키치(28·바이에른 뮌헨)를 팔꿈치로 가격, 퇴장당했다. 결국 카메룬은 크로아티아에 0-4로 대패했다.
이에 핑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결과에 죄송스럽다"며 "선수들이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해 4골이나 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핑케 감독은 알렉스 송의 퇴장에 대해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 했다. 레드카드 장면은 보지 못했지만 레드카드 판정은 정확하다고 들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핑케 감독은 "모든 선수가 실망스러웠다. 나라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알렉스 송 퇴장에 네티즌들은 "알렉스 송 퇴장, 감독이 불쌍하다", "알렉스 송 퇴장, 정말 어이가 없었다", "알렉스 송 퇴장, 페페보다 심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