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리커창, 英캐머런과 24조원 규모 경제협력 합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영국 원전·고속철 사업 참여…런던 위안화 결제거래소 설립

[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과 영국이 140억파운드(약 24조2860억원) 규모의 경제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17일(현지시각) BBC방송 등 외신들은 영국을 방문 중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와 금융 부문을 핵심으로 한 26개 경제 항목 협의안에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정상회담 후 성명을 발표 중인 리커창 중국 총리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출처:AP/뉴시스]
이날 영국 총리 관저에서 회담을 가진 두 정상은 지난해 700억달러였던 교역액을 내년 말까지 1000억달러로 늘리는 데 합의했으며, 중국의 노동력과 영국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은 유럽 국가 중 중국의 투자 자본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라며 "최근 18개월 동안 영국에 진행된 투자가 과거 30년간 진행된 것보다 많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도 "영국은 중국의 중요한 파트너로 향후 협력 및 우호 관계를 강화해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영국은 선진국으로서, 중국은 최대 개발도상국으로서 협력의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기업 간 투자 협력 방안도 발표됐다. 영국 에너지회사 BP와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20년간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는 118억파운드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최대 민영은행인 민생(民生)은행은 15억달러를 투자해 영국 런던에 유럽 지역 본부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중국개발은행(CDB)은 영국의 차세대 인프라 사업인 고속철과 원전 건설에 참여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중국건설은행(CCB)은 런던에 처음으로 위안화 청산·결제 거래소를 설립키로 했다.

거래소가 설립되면 투자자들은 홍콩을 거치지 않고 바로 위안화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영국이 역외 위안화 거래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 총리의 이번 만남을 통해 지난 1980년대 이후부터 지속됐던 중국의 영국산 소고기와 양고기 수입금지 조치도 해제됐다. 이에 따라 1억2000만파운드 규모의 시장이 개방된다. 중국은 영국의 고속철과 원전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국은 중국에 자국의 첨단기술을 지원하고 기업 진출을 장려키로 약속했다.

또한 중국 관광객과 기업인에 대한 비자발급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제한적으로 허락해왔던 유럽 비자 신청서와 동일한 양식으로 곧바로 영국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전 중국인에게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인이 24시간 내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신청제도가 오는 8월 중 도입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