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거미손' 올리버 칸이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를 극찬했다. [사진=로이터/뉴시스] |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멕시코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브라질과의 2차전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멕시코가 강팀 브라질을 만나 한 골도 내주지 않은 데에는 골키퍼 오초아의 역할이 컸다. 브라질은 화려한 개인기와 스피드로 멕시코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번번이 오초아의 손끝에서 좌절을 맛봤다.
오초아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브라질에 단 한 골로 허용하지 않았고 FIFA 선정 최우수선수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에 올리버 칸은 독일 채널 ZDF를 통해 "이번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다. 오초아는 항상 있어야 할 자리에 있었고 매번 공을 쳐냈다. 그에게는 골키퍼로서 필요한 행운도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OM 오초아에 네티즌들은 "MOM 오초아, 오늘 대박이었다", "MOM 오초아, 올리버 칸에게 인정받다니 대단하다", "MOM 오초아, 브라질에 한 골도 안 내주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