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이 러시아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한국영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와의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영은 강한 압박과 태클로 러시아의 공격을 차단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한국영은 "오늘 개인적으로 믿음으로 무장하고 나왔다. 감독님과 선수 모두 믿음으로 뭉친 것이 오늘 경기를 잘 풀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영은 "경기에 나오기 전 우리 선수단 23명 가운데 내 유니폼이 가장 더러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진흙으로 범벅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