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레드로버가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개발 기대감에 상승세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레드로버는 오후 1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200원, 3.31% 오른 6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삼성 기어 VR'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상표 출원 문서에서 해당 상표를 적용할 수 있는 제품 카테고리로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등과 함께 '휴대전화용 무선 헤드셋'을 명기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기기 전문 제조사 오큘러스 등과 제휴해 헤드셋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레드로버는 삼서전자와 함께 지식경제부 '3D산업통합기술로드맵 기획단'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레드로버가 제작한 넛잡, 볼츠 앤 블립 등을 삼성전자가 3D TV 샘플 영상 채택해 삼성의료원 등 전문기관에 3D 입체 제품을 납품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