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손흥민 선수가 18일 오전 진행된 대한민국과 러시아전에서 공격 도중 공을 빼앗긴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벨기에의 언론이 득점 찬스를 놓친 손흥민을 언급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 예선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8분 손흥민은 단독 드리블을 한 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이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39분에도 슈팅이 나왔다. 박주영이 떨어뜨려 준 헤딩 패스를 받아서 오른발로 강하게 차려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이날 3개의 슈팅을 날린 손흥민은 후반 39분 김보경과 교체 아웃됐다.
한편 벨기에 일간지 '헤트볼크'는 손흥민의 골결정력을 화두에 올렸다. 이 매체는 "레버쿠젠에서 뛰는 손흥민은 한국의 스타플레이어"라며 "한국의 공세는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잡은 손흥민의 슈팅은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펼쳐진 러시아와 대한민국의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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