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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러시아전 소감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
18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러시아와의 1차전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전반전에는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면서 미드필더 지역에서 찬스를 만들고 밀어붙이는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이청용(25·볼튼)과 함께 양쪽 날개 공격수로 배치, 활발한 움직임과 몇 차례 좋은 슈팅을 선보였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선제골의 주인공 이근호(29·상주)를 제치고 FIFA 선정 최우수선수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3일 치러질 알제리전에 대해 "중요한 경기다. 다른 것 생각할 필요 없이 오늘처럼 경기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며 "승점 3을 챙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MOM 손흥민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이근호 제치고 MOM 선정됐구나", "MOM 손흥민, 오늘 잘해줬다", "MOM 손흥민, 알제리전에서도 잘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