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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거리응원, 한국-러시아전 10만여명 "대~한민국"…싸이 강남서 공연 [자료사진=뉴시스] |
한국-러시아전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10만여명 시민들이 거리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18일 월드컵 거리 응원전은 10만2200여명(경찰 추산) 시민들이 참여해 서울 광화문광장과 영동대로, 울산 문수효반광장, 충북청주체육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대전 월드컵경기장 등 전국 27곳에서 열린다.
특히 서울 광화문광장과 강남 영동대로, 울산 문수효반광장, 충북 청주체육관 등에는 1만~3만명 이상의 대규모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거리응원은 광화문광장과 영동대로 외에도 동국대 만해광장(300명), 서울 외대 오바마홀(500명), 서울 한양대 노천극장(500명),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500명), 서울 반포 한강시민공원(3000명) 등에서 열린다.
지방에서는 울산 문수표반광장(1만명), 충북 청주체육관(1만명), 부산 해운대해수욕장(3000명), 인천축구전용경기장(2000명), 대전월드컵경기장(5000명), 수원월드컵경기장(1000명), 충북대운동장(7000명), 경남 함안체육관(1000명) 등 20곳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대표팀 공식 응원단인 '붉은악마'는 18일 오전 7시에 열리는 1차전 러시아전에 앞서 광화문광장에서 밴드리허설과 대학생 응원 퍼포먼스, 인디밴드 공연 등을 진행한다.
또 월드스타 싸이는 3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 영동대로 응원전 무대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러시아전 길거리 응원에 따라 영동대로 인근 도로는 17일 밤 10시부터 경기 당일인 18일 오후 2시까지 삼성역사거리에서 코엑스사거리 구간 7개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한국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 나도 나가야지" "한국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 무조건 이겨라" "한국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 첫승 기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