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보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비즈(hausD.biz)' 227실을 분양한다.
하우스디비즈는 최고 14층 높이로 지어진다. 소규모 창업자를 위해 139실(60%)을 전용 46.55~99㎡로 짓는다.
50실(20%)은 오피스로 쓸 수 있다. 계약자가 원하면 일반 오피스처럼 팔거나 임대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650만원대다. 성동구 성수동, 송파구 송파동 일대 아파트형 공장과 비교해 분양가가 3.3㎡당 200만~300만원 싸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하우스디비즈는 트리플 역세권에 지어진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은 걸어서 10분 거리고 도림천역은 6분 거리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은 걸어서 14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 여의도와 목동, 강남을 연결하는 버스가 많기 때문에 이동이 편리하다. 지식산업센터에서 여의도는 자동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 목동과 영등포는 자동차로 각각 5분, 3분 거리다.
지식산업센터 분양 자격요건은 제조업, 엔지니어링, 건축기술, 광고·디자인, 출판, 부동산컨설팅, 학원 등이다.
대보건설은 계약금 10%를 내면 중도금 30%를 무이자로 빌려준다. 입주 시점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로 융자 받을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장점은 낮은 분양가와 안정적 수익 구조다. 오피스텔보다 분양가가 10~20% 저렴하고 세제혜택도 있다. 중소기업이 지식산업센터로 분양받으면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가 감면된다.
대보건설 최정훈 개발사업본부장은 "강남과 여의도, 종로지역의 높은 월세와 관리비 때문에 이전을 고심하는 중소기업에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법인이 장기 임차하기 때문에 공실 위험이 낮고 오피스텔 대비 적은 금액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6년 5월이다. 02-3443-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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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