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가나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AP/뉴시스] |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가나와 우리 모두 첫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승점이라는 현실적인 성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서 고비 때마다 가나에 패하며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이번 경기도 미드필더 싸움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이다. 많은 압박을 통해 우위를 점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한국시간) 오전 7시 미국 대표팀은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 가나와의 경기를 펼친다.
앞서 미국 대표팀은 독일 월드컵 조별 예선과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가나와 만나 번번이 좌절을 맛본 바 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미국이 가나에 설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 가나에 네티즌들은 "가자 미국, 이번에도 가나가 이길까?", "가나 미국, 미국이 의외로 가나에 약하구나", "가나 미국, 정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