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독일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AP/뉴시스] |
16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독일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무릎 통증은 이제 없다"며 "선수생활을 오래 하다가 보면 부담이 올 때가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컨디션이 110%는 아니지만 100%는 된다"며 "오늘도 훈련을 잘했고 나 자신을 월드컵에서 불태울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우승후보는 아니지만 모두가 할 수 있는 온 힘을 짜내 한 걸음씩 전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이날 호날두는 포르투갈 팬들의 응원에 대해 "팬들은 항상 고맙게 섬겨야 하는 분들"이라면서 "내일 팬들이 아주 행복하도록 멋진 쇼를 펼쳐서 보답하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17일(한국시간) 새벽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포르투갈과 독일의 경기가 열린다.
독일 포르투갈 호날두에 네티즌들은 "독일 포르투갈 호날두, 경기 출전 가능성 높아지네", "독일 포르투갈 호날두, 기대된다", "독일 포르투갈 호날두, 명승부 보여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