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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김남일(왼쪽)과 이영표 [사진=뉴시스] |
2014 브라질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는 김남일은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의 C조 경기에서 이영표에 ‘임대’ 발언을 했다.
이날 이영표는 경기 내내 코트디부아르와 드록바를 예찬(?)하는 해설로 눈길을 끌었다.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에 0-1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드록바가 교체되자 “드록바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남일은 “일본 응원단 피로해 보인다” “저도 비행기 4시간 탔는데 (코트디부아르가 역전해서)피로가 싹 풀린다”며 코트디부아르 편을 들던 이영표에게 “이영표 해설위원 과거에 코트디부아르로 임대 간 적 있냐”고 물었다. 김남일은 이어 “이영표 위원이 굉장히 편파해설을 하고 있다. 반드시 선배로서 지적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영표는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전에 앞서 2-1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예견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