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페인 축구대표팀(사진)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인 브라질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AP/뉴시스] |
13일(한국시간) 사비는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캠프가 자리한 브라질 사우바도르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우리만의 스타일을 고수할 것이다”며 “네덜란드보다 점유율을 높이고 우리만의 패싱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스페인 대표팀은 티키타카 전술로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티키타카 전술이란 스페인어로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한다는 뜻으로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일컫는다.
이날 사비는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은 분명하다. 이 스타일을 몇 년간 지켜왔고 바꿔버린다면 더 좋지 않을 것이다”며 “우리는 우리 스타일대로 축구를 할 것이다. 남아공 월드컵 때처럼 네덜란드에게 승리를 거둘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사비는 네덜란드 대표팀 루이스 반 할 감독에 대해 "루이스 반 할 감독은 나의 첫 스승이다. 그가 지켜보는 가운데 반드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14일 오전 4시 스페인은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네덜란드와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친다.
스페인 네덜란드 경기 예고에 네티즌들은 "스페인 네덜란드, 사비 자신감 대단하다", "스페인 네덜란드, 기대된다", "스페인 네덜란드, 네덜란드 반응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