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 주연의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가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사진=나무액터스 제공] |
12일 소속사 나무액터스에 따르면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스펙트럼 부분에 공식 초청, 오는 19일과 21일 상영될 예정이다.
스펙트럼 부문은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영화계의 여러 장르적 특징과 동향을 보여주는 섹션으로 영화 ‘그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카운슬러’, ‘책도둑’ 등 해외 유수의 작품들이 함게 초청됐다.
감독으로도 맹활약 중인 유지태가 ‘심야의 FM’ 이후 4년 만에 연기로 복귀하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후 친구, 아내와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심야의 FM’에서 유지태와 호흡을 맞춘 김상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일본 배우 이세야 유스케와 배우 차예련 등이 함께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올가을 개봉 예정이다.
한편 유지태는 김 감독과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 폐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세계적인 배우 나탈리 포트만, 커스틴 던스트 등과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