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가대표 가드 김민구 교통사고, 알고보니 음주운전…"머리 등 크게 다쳐" [자료사진=뉴시스] |
KCC관계자는 7일 "김민구가 오전 서울 강남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냈다"며 "현재 아산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머리와 고관절 쪽을 심하게 다친 것 같다"며 "보호자 외에 응급실 출입이 허용되지 않아 검사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사고 경위가 밝혀지지 않아 졸음운전이 의심됐으나 김민구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김민구가 오전 3시6분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자신의 베라크루즈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며 "당시 김민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0%였다"고 전했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60%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 사고로 인한 추가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다.
농구 국가대표팀에 뽑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던 김민구는 지난 6일 외박을 받았다. 휴식을 취한 뒤 8일 진천선수촌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김민구의 2014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김민구 교통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민구 교통사고, 음주운전이었다니" "김민구 교통사고, 많이 다친건가?" "김민구 교통사고, 큰 부상 아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