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7승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 팀의 7-2 승리를 이끌어 시즌 7승째(2패)를 수확했다.
LA 타임스는 경기 후 "류현진이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다저스가 원정경기 연전을 기분좋게 시작하기에는 충분한 피칭을 펼쳤다"며 "류현진이 6회 2실점하기 전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며 "콜로라도는 6회 이전까지 류현진을 상대로 고전했다. 4회말에는 첫 두 타자가 출루했으나 류현진은 나머지 세 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최근 다저스는 제대로 되는 것이 많지 않다. 하지만 적어도 류현진은 제대로 되고 있다"며 칭찬했다.
이어 ESPN은 "류현진이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38이닝을 던지는 동안 기록한 자책점은 4점뿐"이라며 "시즌 개막 후 원정경기 5연승을 달린 다저스 투수는 류현진이 2007년 채드 빌링슬리 이후 7년만"이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하나는 홈런을 맞았다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삼진을 2개 밖에 잡지 못한 것이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류현진 시즌 7승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시즌 7승, 칭찬받을만" "류현진 시즌 7승, 삼진이 2개밖에 안되던데 왜?" "류현진 시즌 7승, 다저스의 믿을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