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국가대표팀에서 시대를 풍미한 다비드 비야가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만수르의 품에 안긴 스페인 출신 축구스타 다비드 비야(33.뉴욕시티)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다비드 비야는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방송과 인터뷰에서 대표팀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다비드 비야는 “브라질월드컵을 끝으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다”며 “브라질은 축구인생 마지막 월드컵 무대”라고 말했다.
스페인 무적함대에서 시대를 풍미한 다비드 비야는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5골을 넣으며 골잡이 본능을 뽐냈다.
대표팀 은퇴와 관련, 다비드 비야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능력이 떨어져 대표팀 은퇴를 생각했다”며 “(은퇴하기에)가장 좋은 시기다. 이제 남은 마지막 브라질월드컵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