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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 처음 발견된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멸종위기종 2급 금개구리가 충남 논산에서 처음 발견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공익단체 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 보도자료를 내고 논산에서 금개구리가 발견된 경위 등을 설명했다.
권 대표는 논산 금개구리 발견에 대해 “논산시 광석면 왕전초등학교 인근 소류지에서 금개구리 서식을 최종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시민 제보로 5월 초순부터 집중관찰(울음소리, 수온, 활동영역과 형태 등)한 결과 논산에서 금개구리를 발견했다고 결론 내렸다”고 덧붙였다.
늘푸른나무에 따르면 논산에서 발견된 금개구리는 한국 고유종으로 국내에서도 태안(두웅습지)과 성남시(습지생태원), 세종시(장남평야), 충북 청원(연제방죽) 등 30여 곳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늘푸른나무는 논산에서 금개구리가 발견된 것이 처음이라며 그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늘푸른나무 측은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논산에서 처음 발견된 것은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크다”며 “현재 서식지를 중심으로 더 넓은 지역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