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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현 세원셀론텍 부사장(사진 중앙 왼쪽)과 쿠니히로 다카노리 IHI 원자력발전섹터장(Takanori KUNIHIRO, 사진 중앙 오른쪽)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라이선스 및 기술제휴를 토대로 세원셀론텍은 크롬-몰리브덴-바나듐강을 이용한 리액터(Reactor, 반응기) 및 압력용기(Pressure Vessel) 등 주요 플랜트기기 제작 시 IHI와 기술협력을 도모하게 된다. 2019년까지 향후 5년 간 크롬-몰리브덴-바나듐강을 비롯해 고온·고압에 강한 고장력강(High Tensile Steel, 인장강도가 강한 특수강) 기기 제작 프로젝트의 수주를 위한 공동 글로벌 마케팅부터 프로젝트 완성을 위한 기술제휴 및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853년에 설립된 IHI는 매출 1조2560억엔(약 12조5600억원, 2012년 기준), 직원 수가 약 2만7000명에 달하는 일본 굴지의 중공업그룹이다. 에너지·환경, 사회기반시설, 해양설비 등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 김평호 상무는 "IHI라는 글로벌 기술 브랜드와 제휴하게 됨으로써 크롬-몰리브덴-바나듐강 재질의 특수 고부가가치 기기에 대한 기존 경쟁력에 기술적, 영업적으로 더욱 완벽을 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IHI와의 라이선스 및 기술제휴는 매출 증대 및 이익 창출뿐만 아니라 후발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확대하고, 특수 고부가가치 기술 브랜드로 글로벌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