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볼리비아를 상대로 FIFA A매치를 치른 스페인 공격수 이니에스타(오른쪽)가 추가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신화사/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국제축구연맹(FIFA) 1위 ‘무적함대’ 스페인이 볼리비아를 2-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31일(우리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벌어진 볼리비아와 FIFA A매치 축구국가대표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스페인은 후반 6분 페르난도 토레스(첼시)의 페널티킥이 볼리비아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경기가 거의 끝나던 후반 39분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이 터지며 볼리비아에 2-0 완승했다.
2000년대 초반 프랑스의 강세를 누르고 2010년대 FIFA랭킹 1위에 오르며 세계 축구계를 호령하는 스페인은 이날 볼리비아에 완승하며 기세를 유지했다. 6월 벌어질 브라질월드컵에서 전통의 네덜란드와 칠레, 호주와 함께 조편성(B조)된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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