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RQFII 확대로 유럽에서 中증시 투자 관심 급등

기사입력 : 2013년12월03일 16:4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소영 기자]영국이 '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RQFII)' 한도를 획득한 이후 유럽에서 중국 자본시장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3일 보도했다.홍콩에만 국한했던 RQFII 지역을 대만·마카오 등지로 확대해온 중국은 지난 10월 영국과 800억 위안 규모의 RQFII 협정을 체결했다.

런던 HSBC 증권서비스 부문의 담당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RQFII의 투자 자산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을 볼 때 대부분의 기관투자자가 기존의 QFII보다는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는 RQFII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RQFII는 유동성과 투자전략면에서 훨씬 탄력적이어서 투자 전망도 더 밝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외국인 기관투자자에게 적용했던 기존의 QFII(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는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하기 위해 모집된 외화자금을 중국 내에서 위안화로 환전해 투자한다면, RQFII는 중국 역외에서 모집 혹은 환전한 위안화를 가지고 직접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할 수 있다.

런던 금융시장에서 설계되는 RQFII 상품은 금융 기관의 업종별로 다른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산관리회사는 주로 증시·신흥시장 펀드 및 외화거래펀드 투자에 집중했고, 보험회사와 연금관리공사는 고정수익형 상품과 중국의 은행 간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다.

HSBC 관계자는 "역외 위안화 시장에서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RQFII 투자한도의 심사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RQFII가 가장 먼저 도입된 홍콩의 경험을 런던 시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이어 런던증권거래소(LSE)에서도 중국 A주에 투자하는 ETF 상품 상장이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런던증권거래소 관계자는 "RQFII 도입은 런던 증시의 성장을 촉진하고, 더 많은 ETF 상품의 상장을 유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중국 본토 A주 증시에 기반한 ETF 상품 상장에 관한 논의가 여러건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HSBC 관계자는 "유럽 투자자는 중국 증시 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향후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방향은 ETF와 신흥시장펀드 등으로 집중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