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부동산진단] 지방상업銀 경제둔화로 부실여신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동산 경기냉각으로 부실우려 한층 가중

[뉴스핌=조윤선 기자]  A증시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13개 중국 도시 및 농촌 상업은행(지방 상업은행) 중 절반인 7개 은행이 지난 1년간 부실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장강삼각주 지역 은행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 성장 둔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 자금난, 중소기업 경영난 등 장강삼각주 지역의 잇따른 리스크가 은행 부실대출 규모 증가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26일 중국 이재주보(理財週報)는 22일까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372개에 달하는 IPO기업의 기업규모 등 재무정보를 공개한 가운데, 정보가 공개된 기업에 도시 및 농촌 상업은행은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A주 상장을 신청한 13개 도농 상업은행 중 절반 가량인 7개 은행의 지난 1년간 부실대출규모와 부실대출률이 모두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경제 성장축의 하나인 장강삼각주 지역의 상하이(上海)은행, 장쑤(江蘇)은행, 항저우(杭州)은행 부실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IPO를 신청한 13개 은행 중 우시(無錫) 농촌상업은행을 비롯해 부실대출이 증가한 은행은 청두(成都)은행, 둥관(東莞)은행, 항저우은행, 장쑤은행, 상하이은행, 진저우(錦州)은행 등 6개 도시상업은행이다.

앞서 2013년 영업실적이 공개된 대형 상업은행과 마찬가지로 대다수 도농상업은행들도 부실대출 증가를 억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감회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상업은행의 부실대출 잔고는 5921억 위안으로 2013년 초보다 993억 위안이 증가했다. 부실대출률도 1.0%에 달해 연초에 비해 0.05% 확대됐다. 

같은기간 도시상업은행의 부실대출 잔고는 548억 위안, 부실대출률은 0.88%에 달했다. 농촌상업은행 부실대출 잔고는 726억 위안, 부실대출률은 1.67%나 됐다.

IPO를 신청한 13개 은행 중 도시상업은행 가운데서는 항저우은행의 부실대출률이 1.19%로 가장 높았고, 농촌상업은행 가운데서는 우장(吳江)농촌상업은행의 부실대출률이 가장 높은 1.23%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작년 한 해 은행업계의 부실대출 억제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저장(浙江)성과 장쑤성을 중심으로 은행권 부실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올 1분기 상업은행의 부실대출 규모는 540억 위안 증가한 6461억 위안으로  2008년 9월이래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런 현상은 자금 경색과 함께  경제성장 속도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며 이로인해 이 지역 민영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심화하면서 그 여파가 금융권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IPO를 신청한 13개 도농 상업은행 중 7개가 저장성과 장쑤성을 포함한 장강삼각주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실적이 공개된 대형 상업은행의 부실자산도 대체로 이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신(中信)은행의 전체 부실대출 중 장강삼각주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48%로 나타났으며, 건설은행과 초상(招商)은행도 이 비중이 각각 48%, 45.07%에 달했다.

이밖에 민생(民生)은행은 39.79%, 광대(光大)은행은 34.25%, 공상(工商)은행과 농업은행도 각각 24.09%와 22.1%로 장강삼각주 지역이 전체 부실대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 은행은 2013년도 실적보고서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 자금난 등 저장성과 장쑤성 일대에 연이어 리스크가 터져나온 것이 은행 부실대출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장강삼각주 지역 부동산 기업의 자금 회수 주기가 연장되고 있어 부채율이 높아지는 등 금융리스크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례로 ㎡(평방미터)당 3만여 위안(3만위안=한화 약 508만원)에 달하는 ′난징(南京) 세계무역센터′ 프로젝트가 지난 9개월 동안 거래비중이 10% 남짓에 불과해 자금 회수에 문제가 생기면서 투자자인 JP모건이 투자를 철회, 이 프로젝트 공사가 6개월째 중단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지역 부실대출 비중이 높은 원인에 대해 은행권 관계자는 "장강삼각주 지역의 민영 중소기업 경영난으로 부채 상환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며 "그 중에서도 제조업, 철강무역 업종에 부실대출이 집중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증감회의 IPO 심사 대기 중인 도시 및 농촌 상업은행은 상하이은행, 장쑤은행, 청두은행, 구이양(貴陽)은행, 성징(盛京)은행, 진저우은행, 항저우은행, 둥관은행, 창수(常熟)농촌상업은행, 장인(江陰)농촌상업은행, 우장농촌상업은행, 장자강(張家港)농촌상업은행, 우시농촌상업은행이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