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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해킹갈등에 랑차오 방긋, IBM은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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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IT 해당분야 관련주 유망종목 급부상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 은행들의 IBM 서버 사용을 중단하도록 지시하면서, 중국산 서버 및 소프트웨어 관련 IT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시에서는 이들 관련 종목 주가가 오르는 등 투자 유망 종목으로 떠올랐다. 

28일 봉황망(鳳凰網)은 중국 정부가 자국 은행들에 IBM 서버를 국산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하면서 당일 컴퓨터 설비 종목 주가는 5%이상, 소프트웨어 종목 주가는 4% 넘게 오르는 등 중국 토종 IT 관련 업체 주가가 들썩였다고 보도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특히 랑차오정보(浪潮信息 인스퍼)를 비롯해 위인구펀(御銀股份), 랑차오소프트웨어(浪潮軟件 인스퍼소프트웨어) 등 12개 종목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봉황망은 현재 중국내 금융기관에서 IBM 서버가 독점적으로 사용되다시피하는 현상이 국가 금융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중국 정부가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IBM이 중국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15년 연속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까지 7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중국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과시했다.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가 앞서 미국 정부가 중국 인민해방군 5명을 해킹 혐의로 제소한데 따른 보속성 조치라는 의견 또한 만만치 않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6월 미국 국가안보국의 기밀 폭로 사건인 '스노든 폭로 사건'이후 정보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됐다"며 "작년 11월 중국 정부가 삼중전회(三中全會,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안보위원회'설립을 결정했으며, 올 2월 '중앙네트워크안보 및 정보화 지도소조'가 출범하는 등 중국내에서도 인터넷 안보가 나날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당국의 금융권 IBM 서버 사용 중단 조치로 국내 서버 업체 랑차오정보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2013년 3월부터 중국 정부는 중국우체국저축은행(中國政儲蓄銀行)에서 랑차오정보의 서버를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등 국산 서버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의 한 연구원은 "국산 서버 교체 바람과 함께 랑차오정보가 급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 업체에 비해 본토 IT업체가 대체로 기술이나 성능면에서 뒤쳐지지만 랑차오정보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업계에서 선두적인 위치에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의 IBM 서버 사용 중단 소식이 전해진 후, 랑차오정보의 주가는 지난 2주 동안 40%가까이 치솟으며 1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현재 금융 설비과 관련해 중국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 금융데이터의 외부 유출 등 금융안보가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를 비롯해 지폐정사기, 결제 비밀번호 입력기 등 금융 설비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아 안보에 취약하는 지적이다.

현재 중국 ATM시장에서 외자 브랜드 점유율이 60%에 육박하지만, 향후 국산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광뎬윈퉁(廣電運通)과 위인구펀 등 관련 업체 수혜가 예상된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랑차오정보는 1998년 10월에 설립된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전자통신설비 업체다. 2005~2006년 중국 PC 서버 시장에서 가장 가치있는 국내 기업으로 선정된 국산 서버 매출 1위 기업이다.

2000년 선전 증시에 상장했으며, 시가 총액은 173억3300만 위안(약 2조8000억원)에 달한다. 현재(2014년 5월 29일) 주가는 36.11위안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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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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