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아파트 100선](7) 재건축 탄력 붙은 ‘고덕주공2단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업 속도에 시세 반등세..재건축 훈풍시 시세차익 수 천만원 기대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삼익그린 12차 포함)가 오는 10월 조합원 이주를 시작으로 재건축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대우·현대·SK건설 컨소시엄(에코 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한 데 이어 오는 7월 관리처분인가 신청, 연말 이주를 마치면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

고덕주공2단지는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세가 오름세다. 전용 48㎡는 전년동기(4억8000만원) 대비 2000만원 오른 5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되자 한동안 하락하던 몸값이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고덕주공2단지 모습

◆역세권 입지..9호선 연장 개발호재

고덕주공2단지는 지하철역과 맞닿아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주변에는 저층 아파트가 상당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주변엔 유흥시설이 거의 없다.  

걸어서 5분이면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 닿는다. 단지 앞에서 마을버스와 시 외곽으로 연결하는 간선버스 N30, 340, 370번을 이용할 수 있다. 지선버스는 3412, 3321, 3318. 3411번 등이 지난다.

북쪽으로 1km 거리에 한강공원이 있다. 자동차를 타면 10분 안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외곽순환도로에 오를 수 있다.

지하철 9선이 오는 2020년 고덕역으로 연결되면 대중교통망은 더욱 개선된다. 9호선을 타면 환승하지 않고 강남~여의도~김포공항으로 갈 수 있다.

◆고덕동 재건축 단지의 중심

고덕주공2단지는 재건축 이후 인근 아파트 중 가장 큰 규모가 된다. 기존 최고 5층, 2771가구에서 최고 35층, 4103가구로 탈바꿈한다. 일반분양만 1163가구에 이른다.

재건축 공사 금액은 9558억원에 달한다. 이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일반적인 공사비 3000억원 안팎의 3배가 넘는 규모다. 그 만큼 고덕동 재건축 단지 중 상징성이 큰 것이다.

재건축에 대한 주맨들의 의지도 강하다. 지난달 조합원 분양신청에 대상자(2845명) 중 약 98%인 2780여명이 재건축 후 입주를 택했다. 재건축 후 입주를 하지 않고 집값을 현금으로 돌려 받겠다는 비율(현금청산 비율)은 2%에 그쳤다. 재건축 후 입후 희망자가 많아 사업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오는 7월 관리처분인가 총회를 거쳐 올 연말 이주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조합 한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비의 재원을 결정하는 관리처분 총회가 마무리되면 이주, 착공, 분양이 속도감 있게 이뤄질 것이다”며 “낮은 현금청산 비율로 조합원들의 재건축 의지가 반영된 만큼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분양가는 현 시세를 반영할 때 인근 고덕시영보다 조금 높게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세차익 수 천만원 기대

재건축 사업이 순항할 경우 인근 시세와 비교할 때 수 천만원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

이 단지 전용 41㎡(대지지분 80.6㎡) 아파트의 시세는 5억원 수준이다. 이 주택 소유자는 재건축 후 전용 84㎡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3500만원을 분담금으로 내야 한다. 여기에다 세금 및 부대비용을 감안하면 총 5억5000만원 안팎에 필요한 셈이다.

이 수치는 일반 분양가 2150만원, 조합원 분양가 1935만원을 적용할 때 발생하는 가격이다. 재건축 후 같은 면적 새 아파트의 분양가는 7억원대다. 시세 차익이 최대 1억5000만원 가능한 셈이다.

전용 101㎡ 입주를 희망할 경우 분담금은 1억7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아파트 매입가와 분담금을 합하면 총 투자금은 6억8000만~6억9000만원. 재건축 후 일반분양가는 8억5000만원으로 1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이 발생한다.

주택 경기가 살아나 일반 분양가를 2200만~2300만원으로 책정할 수 있으면 수익성이 더욱 높아지는 구조다.

자료=인근 부동산 시세

◆사업 지연시 기대수익 낮아질수도

다만 사업 지연으로 사업비가 늘고 분양가가 계획보다 낮아지면 시세차익이 줄거나 없을 수 도 있다. 

지난달 분양한 고덕시영의 경우 당초 일반 분양가를 2100만원을 고려하다 1950만원으로 낮췄다. 이로 인해 조합원 분담금이 당초 계획보다 늘게 됐다. 또 같은 면적을 기준으로 일반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5000만~7000만원 비싸게 책정됐다.

주택경기도 투자에 유의해야 할 변수다. 분양시기에 주변 시세가 하락할 경우 분양가를 낮출 수밖에 없다.  또 미분양이 발생해 할인 분양을 하면 조합원들이 일정 부분 추가 분담금을 떠안아야 한다. 

인근 A공인중개소 사장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인 데다 생활 여건이 우수해 투자 가치는 충분한 상태”라며 “하지만 전반적인 재건축 시장이 호황세기가 지났고 크게 반등할 여지도 적어 투자금 회수기간이 상당기간 소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