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동아원은 한국제분과 함께 후원하는 '한국가야금 연주가협회 제3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1일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후원하기 시작한 '한국가야금 연주가협회 제 3회 정기연주회'는 매년 가야금을 통한 다양한 기획으로 우리음악의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발전을 꾀해왔다. 특히 회를 거듭하면서 전통음악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응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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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궁중에서 연주되어 온 연례악의 하나인 '취타'로 시작한다. 이어 가야금 3중주와 협주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가야금의 동적인 면을 살린 다이나믹하고 강한 음악인 '얼림굿'이 연주돼 공연장의 흥을 한껏 돋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야금 산조', 구 서울대학교 내의 시계탑을 보며 곡을 구상한 '시계탑' 등 고난도의 연주기교가 요구되는 곡들이 공연을 한다.
동아원 관계자는 "국악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뜻으로 행사를 후원하기 시작하게 됐다"며 "고객은 물론 임직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여 호응이 높은 것은 물론 직원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