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김성주·안정환·송종국, 한국 튀니지 평가전 중계 통해 첫 호흡 [사진=MBC] |
[뉴스핌=양진영 기자] MBC 김성주·안정환·송종국이 한국과 튀니지와의 경기에 앞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중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28일 저녁 7시45분 MBC에서 단독 중계된 한국 튀니지 평가전은 월드컵 개막 전 국내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평가전이라는 점에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MBC의 중계 3인방 김성주·안정환·송종국은 우리 대표팀과 튀니지 대표팀 선수들의 전술을 분석하며 중계 준비를 시작했다. 열띤 토론을 펼치다가도 김성주의 말 한마디에 웃음을 터트리는 등 3인방은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중계 준비를 이어갔다.
김성주 캐스터는 “오늘 경기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치를 알제리 전을 염두에 둔 평가전이라 중요한 경기다. 우리 대표팀이 승리할 것으로 믿는데, 이 분위기를 브라질까지 잘 끌고 가길 바란다”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선수로서 3회의 월드컵에 출전했는데 이렇게 떨린 게 처음이다. 준비도 선수 때보다 더 열심히 했다. 중계에서 빛을 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MBC는 축구 국가대표 팀 공격수 출신 안정환 위원, 수비수 출신 송종국 위원이 각자의 포지션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보다 세밀하고 전문성 있는 분석을 내놓으며 중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은 전반 기습골을 내준 한국이 0-1로 패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