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TV홈쇼핑 중소기업 지원 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윤종록 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회의의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박윤현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과 배호열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 김원식 GS홈쇼핑 상무, 이종섭 kotra 글로벌전문기업팀장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홈쇼핑사의 해외 진출 시 정부의 인적 네트워크 지원, kotra의 현지 국가 정보 제공, 정부 운영 해외시설(물류 창고) 지원 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협의한다.
또 한-중국, 한-베트남 FTA 협상 시 홈쇼핑 관련 제품 등의 통관기간을 최소화해달라는 업계 건의사항을 검토한다.
회의 결과는 다음 달 중기제품 판로확대 방안을 협의하는 제3차 중기지원협의회 결과와 종합해 TV홈쇼핑 중소기업 지원 종합대책이 발표된다.
미래부는 내년 재승인 심사 예정인 TV홈쇼핑 3개사(현대, 롯데, 농수산홈쇼핑)의 심사 기본계획을 수립해 11월까지 공표할 예정이다.
재승인 심사 기본계획에는 TV홈쇼핑사의 납품업체 비리문제 개선과 관련해 홈쇼핑사의 경영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방안이 함께 포함된다.
박윤현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미래부가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는 한편 납품비리 관련 홈쇼핑사에 대해서는 관련 평가항목 배점 확대, 승인유효기간 단축 등 불이익을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