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이날 7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퍼팩트게임 가능성이 점쳐졌던 류현진은 8회 1실점하며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됐다. [AP/뉴시스] |
류현진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 대망의 퍼팩트게임에 다가갔다.
이날 메모리얼 데이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7회까지 공 82개를 던지며 무실점 호투했다. 위력적인 공으로 신시내티 타선을 묶은 류현진은 삼진 7개를 곁들이며 퍼팩트게임 가능성을 키웠다.
퍼팩트게임을 향한 류현진의 꿈은 8회 시작하자마자 깨졌다. 류현진은 8회 첫 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또 안타를 내주며 무사 주자 1, 3루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지만 결국 8회 1실점하면서 브라이언 윌슨에 마운드를 넘겨줬다. 류현진은 비록 퍼팩트게임은 놓쳤지만 5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는 8회 현재 다저스가 4-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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