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지난해 개소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지원센터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7일 큐브아고라 강남점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Ready, Get, SET-COOP!’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추진현황 점검과 성과 공유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된다.
‘전문직 협동조합으로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한신대 장종익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여성․퇴직자․대학생 등 다양한 협동조합 구성원들의 생생한 조합 설립․운영사례와 성과공유를 통한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은 연구개발, 과학교육 등 과학기술 관련 사업을 실시하는 전문직 협동조합으로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교육 및 컨설팅, 일거리 발굴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과학기술 및 IT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74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됐고, 미취업․경력단절 과학기술인부터 고경력 퇴직 과학기술인까지 전생애주기에 걸쳐 과학기술인들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미래부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 초기 단계임을 감안해 자립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출연(연)과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등을 중심으로 연구실 안전관리, S&T 정책․기술 동향 등 다양한 일거리를 연계하고 있다.
올해에는 과학관, 대학 등까지 그 연계 범위를 확대하고,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