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이대호 맞대결 [사진=뉴시스] |
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2)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고 오승환은 승리를 지키며 12세이브를 올렸다.
이대호는 24일 후쿠오카현의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한신과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는 9회말 무사 1루에서 오승환의 4구째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오승환은 팀이 4-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하세가와 유야와 이대호에게 안타를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마쓰다 노부히로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야나기타 유키마저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오승환은 혼다 유이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경기를 끝냈다.
최고구속 151㎞에 이르는 직구를 앞세운 오승환은 시즌 12세이브째를 따내며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1위로 올라섰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1.40에서 1.33으로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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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