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출시 일주일째를 넘긴 밴드게임이 순항하고 있다. 특히 중소 개발사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신생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했다는 평가다.
캠프모바일은 지난 12일 밴드 게임에 첫 선을 보인 10종의 게임들이 꾸준히 다운로드를 일으키며 일주일 만인 이달 19일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아프리카TV의 ‘역전! 맞짱탁구’, 코카반의 ‘라바링크’, 피닉스게임즈의 ‘명랑운동회’가 각각 인기 부문에서 각각 1위부터 3위를 기록하는 등 주로 중형 개발사들이 선전하고 있다.
현재 밴드게임 인기 부문 상위에 오른 게임들은 구글 플레이 내 순위 역시 꾸준히 상승 중에 있다.
또한 향후에는 공식 ‘팬 밴드’를 게임 개발사들과 함께 운영함으로써 같은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2일 밴드게임은 미드코어 중심의 게임 10종을 추가로 공개하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 중순 정도부터는 ‘파트너스 페이지’에 등록을 신청한 개발사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캠프모바일 박종만 대표는 “출시 일주일 만이라 평가를 내놓기에는 이른 감은 있으나, 신생 게임플랫폼으로서 중소 개발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만큼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임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