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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4년05월19일 09:00

최종수정 : 2014년05월18일 13:40

이 기사는 지난 18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현대라이프 노병현 팀장, KTB자산운용 김영욱 차장 등 6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 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80~2.87%, 5년 국고채 3.03~3.13%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75%, 최고 2.82%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85%, 최고 2.90%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00%, 최고 3.05%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09%, 최고 3.15% 전망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3년물 2.80~2.88%, 5년물 3.04~3.15%

최근 미 국채시장은 약세보다는 강세재료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강화와 경기회복세 둔화 가능성이 있으며, 스왑션 변동성 하락과 숏커버링 수요로 장기금리 하향안정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일드와 소버린 CDS 프리미엄 하락에 따른 부담이 제기되고 있고, 기술적으로 저등급 CDS의 반등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미 국채 수익률의 하락은 CDS의 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다. 한국물 CDS도 평가상 스왑베이시스의 밸류에이션 부담도 작용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는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따라서 수급과 기술적 부담으로 장기금리는 기술적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3년물 2.82~2.85%, 5년물 3.04~3.09%

이번 주 시장은 여전히 강세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 같다. 장기물 중심 강세 흐름이 이어질지 여부가 중요할 것 같다. 3~4월 긴 횡보 기간동안 농축된 에너지가 아직까지는 시장에 남아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시장포지션이 무겁다고 보기도 어렵고 주변 여건이 채권시장에 불리한 상황도 아니다. 글로벌 주식시장도 다소 밋밋한 흐름올 보여 채권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3년물 2.80~2.88%, 5년물 3.00~3.12%

지난주 이어서 이번 주 시장은 추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정책 관련 리스크를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다. 다음 주 입찰의 경우 장투기관이 눈높이를 낮췄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관들이 입찰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잠재적인 수요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3년물 2.75~2.90%, 5년물 3.00~3.15%

단기적(1~2주 전후)으로는 채권 강세 국면이 추가로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채권시장이 절대적인 물량 부담, 외국인들의 미국 국채에 대한 선호 재개 등 우호적인 수급 여건을 바탕으로 지난 수개월 간 이어온 적정금리 밴드의 하단을 하회했다. 국내 채권시장 역시 수급과 관련해서는 유사한 패턴을 나타낼 여지가 있다.

이에 단기적인 시각에서 목표 금리 수준을 국고 3년은 2.75%, 국고 10년은 3.30%로 각각 제시한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채권 랠리가 추가로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하는 시한은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채권 강세는 글로벌 통화긴축에 대한 경계 심리가 약화됨에 따라 발생한 숏 포지션의 커버 성격이 짙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현대라이프 노병현 팀장
:3년물 2.820~2.875%, 5년물 3.05~3.125%

이번 주에는 소폭 금리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는 과하다 싶은 정도의 레벨까지 하락한 것 같고, 지난주 국채선물 3년·10년물로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된 부분이 있으니, 이 분위기가 이번 주 초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강세 일변도에서 약세 전환되면 환율 때문에 들어왔던 구간에서 외국인들이 일시적으로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그동안 이어졌던 플래트닝 기조에서 스티프닝으로 약간 돌아서지 않겠나 싶고, 미국 쪽은 어제 광공업생산 부진 등으로 추가적인 강세가 진행됐는데, 미국 시장도 큰 폭의 강세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기가 뜯어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중국의 경우에도 2분기 GDP가 7%대에서 나온다면 큰 특이사항은 없어보인다. 

▶KTB 자산운용 김영욱 차장
:3년물 2.82~2.86%, 5년물 3.04~3.12%

미국채 금리 추이 및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 동향에 따른 움직임 전망되나 변동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강세에 따른 부담스러운 금리 레벨로 국내 기관들의 매수세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일부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 회복 기대감 약화로 인해 글로벌리 국채 금리가 저점에 머물러 있고, 금리 상승을 기다리는 국내 기관들의 대기 매수 수요가 많아 조정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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