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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다채로운 신작 SF 게임 '봇물'

기사입력 : 2014년05월16일 11:1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극장가에 할리우드 SF장르 영화들이 대거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게임업계에서도 SF 중심의 신작 게임이 대기하고 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업체들이 6월을 앞두고 우주에서의 자원전쟁, 로봇과 외계인의 격돌 등 공상과학의 상상력을 담은 다채로운 게임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엔트리브소프트는 두 번째 지구에서 자원 전쟁을 펼치는 SF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세컨어스>를 5월 말 출시한다. 유저는 <세컨어스>의 총사령관이 돼 기지를 성장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방어 시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하며, 메카닉 군대로 다른 기지를 침략해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출시에 앞서 SF 세계관을 보여주는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또 다른 게임 <우주영웅전 for Kakao>는 지난달 29일 출시를 완료했다.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에이언게임즈가 개발한 <우주영웅전 for Kakao>는 우주를 배경으로 자유연합과 제국연맹 간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행성을 성장시키고 함대를 구축해 다른 행성을 점령해 나가는 실시간 우주 대전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2분기 중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조이맥스가 개발한 3D 로봇 대전 액션 <아이언슬램>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언슬램>은 실제 프로레슬링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풀3D 로봇 캐릭터들이 수준 높은 액션을 선보이는 로봇 대전 액션 게임이다. 위메이드는 공식 포스터, 티저 영상, 12종의 로봇 캐릭터 모습을 공개하며 <아이언슬램> 알리기에 나섰다.

벤힐스튜디오도 새로운 로봇 액션 런게임 <로보스매쉬 for Kakao>를 공개했다. 5월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로보스매쉬 for Kakao>는 궁극의 로봇 병기를 조종해 지구를 침략한 외계 생명체를 무찌르는 게임이다. 달리고 점프하고 휘두르기만 하면 누구나 로봇을 조종하여 외계인을 무찌를 수 있으며 각 스테이지의 끝에는 막강한 화력의 보스들이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 게임 시장에도 새로운 SF 게임이 선보여진다.

플레이위드가 퍼블리싱하고 니트로젠이 개발하는 <매드온라인(M.A.D)>은 미래의 전략 핵병기인 ‘데스티니’로 인해 멸망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인류의 재건을 꿈꾸는 ‘델카’, 그리고 돌연변이 사이에서 태어난 새로운 종족 ‘나크’ 간의 대립을 소재로 한 실시간 자원전쟁 MMORPG이다. 이 게임은 5월 중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게임은 영화 못지 않게 SF 장르를 담아내기에 적합한 문화 콘텐츠로, 그동안 게임업계는 꾸준히 SF 세계관을 담은 게임들을 출시해왔다”며 “2014년에 선보이는 새로운 공상과학게임들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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