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상선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조7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1280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작년 1분기 1313억원에서 올 1분기 828억원으로 축소됐다.
현대상선은 “1분기는 해운업계의 비수기지만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손실을 대폭 축소시키는 성과를 올렸다”며 “2분기부터는 컨테이너 부문 운임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비용관리, G6와 협력강화, 벌크선 수익성 제고 등을 통해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LNG 사업부문 매각 등 선제적인 자구안 추진으로 재무 개선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대상선은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