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LG 수석코치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김기태 전 감독의 사퇴 직후 감독대행 역할을 맡았던 조계현 프로야구 LG 수석코치가 팀에 잔류한다.
12일 LG 관계자는 "조계현 코치는 양상문 감독의 부임 뒤 2군 감독을 맡을 예정"이라며 사퇴설은 아니라고 전했다.
조계현 코치는 김기태 전 감독이 사퇴하자 "나는 김기태 감독의 사람"이라며 사퇴를 표한 것으로 일부 언론은 전했다. 그러나 조계현 코치가 팀에 잔류하게 됐고, 이른바 '김기태 사단'으로 분류되는 코치진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LG를 이끌던 김기태 감독은 지난달 23일 팀의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사퇴했다. 구단은 김기태 감독의 사퇴를 만류했지만 결국 뜻을 꺾지 못하고 양상문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새 감독으로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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