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보합세다. 매맷값은 하락세를 멈췄고 전셋값은 2주 연속 보합세다.
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둘째주(5~9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보합이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2주째 보합을 보였다.
서울 21개 자치구 중 아파트 매맷값이 오른 구는 노원구(0.02%), 광진·동대문·동작·종로구(0.01%)다. 반면 서대문구와 구로구 매맷값은 각각 0.06%, 0.02% 떨어졌다.
수도권에선 이천시(0.04%), 안양·수원시(0.01%)만 소폭 올랐다. 구리시(-0.06%), 고양시(-0.03%), 부천시(-0.01%)는 매맷값이 떨어졌다.
신도시 매맷값도 보합세다. 리모델링 수직증축 호재가 있는 분당에선 대형 아파트 위주로 매맷값이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주 연속 보합세다. 수도권에서도 전셋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 급매물이 정리된 후 거래가 주춤해진 상태로 비수기를 앞두고 매도호가를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세시장도 보합세"라며 "서울 강남은 학군수요가 끝나 세입자 문의가 줄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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