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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새 원내대표 "존재감 있는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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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결선투표서 노영민 의원 제쳐

[뉴스핌=함지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박영선 의원이 당선됐다. 첫 여성 원내대표다.

<사진=박영선 의원 홈페이지>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 의원은 총 선거인단 130명 중 12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9표를 득표, 함께 결선투표에 올라 59표를 얻은 노영민 의원을 10표 차로 따돌리고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 우리 앞에 놓여있는 많은 과제를 의원 한 분 한 분과 상의하고 경청하고 의논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이 울고 있다"며 "이제 새정치연합이 새로운 변화,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6·4 지방선거도 우리 앞에 놓인 과제"라며 "국민 여러분과 애절함에 떨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새정치연합이 그분들을 지켜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이 사회 구석구석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 새로운 정치를 해야할 때"라며 "오늘 의원들의 한 표 한 표의 힘으로 우리가 국민들에게 당당한 야당, 존재감 있는 야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앞서 치러진 1차 투표에서는 총 선거인단 130명 중 12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박 의원이 52표, 노 의원은 28표, 최재성 의원과 이종걸 의원은 각각 27표와 21표를 얻었다. 이에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선출 규정에 따라 재적의원 중 과반을 득표한 의원이 없어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경남 창녕 출신으로 3선 의원인 박 원내대표는 MBC 기자를 거쳐 2004년 제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한 뒤 18대·19대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乙)에서 내리 당선됐다. 박 의원은 강성 이미지로 대여 투쟁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스킨십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이미지 변화에 힘썼다는 후문이다.

◆ 박영선 의원 프로필

▲경남 창녕 ▲수도여고 ▲경희대 지리학과 ▲서강대 언론대학원 ▲KBS입사(1981년) ▲MBC 입사(1982년) ▲MBC 보도국기자/앵커 ▲BC LA 특파원 ▲MBC 보도국 국제부 차장 ▲MBC 보도국 경제부 부장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열린우리당 대변인 ▲17, 18, 19대 국회의원 ▲국회 운영위, 재정위(기재위), 여성위, 법사위 위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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