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당, 새 원내 지도부에 이완구·주호영

기사입력 : 2014년05월08일 15:15

최종수정 : 2014년05월08일 15:15

[뉴스핌=김지유 기자] 8일 새누리당은 새로운 원내지도부를 선출, 새 체제 가동에 돌입했다.

원내대표에는 이완구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그의 러닝메이트인 주호영 의원이 각각 뽑혔다.

▲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완구 의원(오른쪽)과 정책위의장으로 뽑힌 주호영 의원이 의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들은 선거 후보자로 단독 등록하면서 표결 없이 이뤄졌다.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 의원은 충남지사를 역임했으며 3선 의원으로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다.

그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 제 1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관료 출신이다.

지난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4회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당선됐다.

지난 2009년에는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며 지사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4월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재입성했다.

정책위의장에 선출된 주 의원은 경북 울진 출생으로 영남대를 졸업하고 판사로 재직했다.

지난 17대 국회 때 정계에 입문했으며 비박계 TK(대구·경북)출신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초대 특임장관을 맡아 대표적인 친이계 인사로 꼽힌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선출 인사말을 통해 "이 중대한 시기에 여당의 원내대표라는 총책을 맞게 됐다"며 "나는 대표라는 단어보다 '총무'라는 말이 더 호감이 간다.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원내대표는 당·정부·청와대의 관계를 강조하며 "건강한 긴장관계가 필요하다"며 "대통령께 어려운 고언(苦言)도 드리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큰 압박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정책 과정뿐만 아니라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도 항상 놓치지 않고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