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 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아이스쇼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데이비드 윌슨의 발언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6일 김연아는 아이스쇼를 생중계하는 SBS를 통해 "선수생활을 접게 됐는데 홀가분하다.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인 소치 올림픽에서 준비한만큼 다 보여드렸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며 현역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연아는 소치올림픽 경기 이후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코치 선생님의 수고했다는 말을 들으니 감정이 격해졌다. 갑자기 맺혔던 눈물이 한번에 쏟아졌다. 홀가분해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연아는 "(선수생활동안)최선을 다했고 그만큼 결과를 얻었다. 좋은모습으로 마무리 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연아 아이스쇼에는 셰린 본, 박소연, 김해진. 알렉세이 야구딘, 스테판 랑비엘, 데니스 텐, 얀 한, 김진서, 타티아나 볼로소자와 막심 트란코프 페어, 알리오나 사브첸코와 브루노 모소 페어, 김레베카와 키릴 미노프 페어가 출연했다.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아이스쇼 피겨퀸 멋지다" "김연아 아이스쇼, 제2의 김연아는 누가될까" "김연아 아이스쇼 현역은퇴라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