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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양키스 산하 레일라이더스전에 선발 등판, 8실점하며 조기 강판된 윤석민 [사진=AP/뉴시스] |
윤석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 산하 레일라이더스(Scranton/Wilkes-Barre RailRiders)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데뷔 첫 승을 노리며 선발 등판한 윤석민은 3이닝 동안 안타 11개를 얻어맞고 8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1회 초 1사 후 연속 2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한 윤석민은 2회 1사 상황에서 2루타와 투런포를 맞으며 조기 강판을 예고했다.
윤석민은 3회와 4회 또 점수를 내주며 흔들렸다. 결국 윤석민은 코칭 스태프에 의해 4회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상황에서 조기 강판됐다. 팀은 윤석민의 난조 탓에 2-16으로 크게 졌다.
윤석민의 조기 강판은 여러 모로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구위가 괜찮았던 윤석민은 이날 내심 첫 승이 기대됐지만 좀처럼 제구가 안 되며 조기 강판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이날 8실점하며 조기 강판된 윤석민의 방어율은 7점대(7.46)으로 치솟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