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해외주식 직구족 잡아라" 증권사 잰걸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바일, 직접·실시간거래, 환리스크 대응 노력

[뉴스핌=김현기 기자]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잡기 위한 증권사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이용한 해외주식 직접거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직접투자에 있어 피할 수 없는 시차문제를 해결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업계 후발주자인 NH농협증권도 비장의 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해외주식 직구족'을 둘러싼 증권사들의 선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해외주식 직접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삼성·우리투자·이트레이드·키움·한국투자·미래에셋·현대 그리고 대신증권 등이 있다.

해외 종목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증권사는 실시간 중개를 위해 야간 데스크를 별도로 운영하며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에선 해외주식 매매차익 발생 시 생기는 양도소득세(해외주식·상장지수펀드(ETF)에 직접투자 시 22% 세율 적용) 신고를 대행해 주기도 한다.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의 한 관계자는 "해외주식 직접거래 서비스를 선보인지 어느덧 10년이 됐다"며 "4년 연속 시장점유율 1등을 기록했고 업계 최초로 모바일 거래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북미 2개국, 아시아태평양 10개국 및 유럽 13개국을 포함한 전세계 총 25개국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HTS와 MTS를 통해 미국·홍콩 주식의 실시간거래가 가능하며 앞으로 MTS 거래가능 국가를 추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시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인베스터 서비스'를 지난 2월에 내놓았다. 이 서비스는 특정 수치나 로직을 정해놓고 장중 가격의 움직임을 추종해서 자동 또는 리얼타임 매매가 가능하도록 해 시차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해외종목 매매 서비스가 활기를 띄는 이유는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이 지난 4월 29일 배포한 보고서에 의하면, 해외주식 직접투자 거래대금은 2012년 29억달러에서 지난해 56억달러로 전년 대비 93%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사상 최대치인 6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삼성증권>
지난 7년간 국내 증시가 2000선 박스권에 갇힌 채 답답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스마트한 투자자들이 직접 해외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는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와 IT기업인 구글의 주식을 각각 651억원, 272억원 가량 사들였다.

그 뒤를 이어 203억원 어치를 건강·미용용품 직접판매 업체인 뉴스킨 아시아퍼시픽(Nu Skin Asia Pacific)에, 180억원을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업체인 아마존에 투자했다.

하지만 국내 증권사가 제공하는 해외주식 직접거래 서비스가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다.

현재 HTS나 MTS를 통한 해외주식 직접거래는 미국·일본·홍콩 등 일부 제한적인 국가에서만 가능하다. 그 외 대부분의 국가는 해당 증권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주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거래를 하기에 앞서 환전을 해야 하는 외화증거금 시스템도 또하나의 걸림돌로 제기된다.

뒤늦게 해외종목 직접 매매 서비스 시장에 뛰어든 NH농협증권은 이러한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시스템을 개발, 이달 내에 야심차게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온라인 주식 및 ETF 거래가 가능함은 물론 원화예수금만으로 주문이 가능한 원화증거금 방식을 국내 최초로 채택해 개인 투자자들의 환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농협증권의 한 관계자는 "기존 해외주식 직접거래 서비스의 불편함을 해소한 시스템이 현재 도입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며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으로 전세계 최초 13개국 거래소와 실시간 온라인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