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벌어진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6회 솔로홈런을 터뜨린 텍사스 톱타자 추신수(오른쪽)가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3호 홈런을 포함,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6회 초 시즌 3호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인절스 선발 헥터 산티아고와 맞선 추신수는 146㎞짜리 싱커볼을 걷어 올렸다. 130m를 날아간 공이 에인절 스타디움 가운데 담장을 넘기면서 텍사스 레인저스는 귀중한 한 점을 얻었다.
12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가 한 점을 낸 6회 공격에서 투런 홈런을 추가하며 경기를 3-2로 뒤집는 데 성공했다.
7회 두 점을 더 내며 5-2로 역전승한 텍사스는 4연패를 끊고 분위기 전환을 노리게 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