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다현이 ‘천상 여자’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예인E&M] |
‘천상 여자’ 후속으로 오는 6월2일 첫 방영될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과거의 사랑 때문에 생긴 비밀스런 상처로 가슴앓이를 하는 또다른 여인의 갈등과 치유를 그린다.
영화 ‘사랑과 전쟁: 열두번째 남자’의 곽기원 감독과 ‘루비 반지’의 황순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뻐꾸기 둥지’는 김다현 캐스팅에 앞서 배우 장서희, 전노민, 정소영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김다현은 남자주인공 정병국 역을 맡아 외모와 집안, 자상한 성격을 갖춘 매력남을 연기한다. 부인을 사랑하지만, 부인과 대리모 사이에서 갈등하며 괴로움에 빠지게 된다. 이와 관련 김다현은 “두 여인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시청자들이)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정병국이라는 인물을 그려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다현은 현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M.Butterfly(엠버터플라이)’에서 송 릴링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 오는 5월9일에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2014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다현을 비롯해 장서희, 전노민, 정소영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는 ‘천상 여자’ 후속으로 오는 6월2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