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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바이두·샤오미가 꼽은 기대주 '치타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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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2대 인터넷 보안 기업 치타모바일(중국명獵豹 례바오)이 바이두(百度)와 샤오미(小米)를 기초투자자로 끌어들여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나섰다.  치타모바일의 텐센트계 자본을  감안하면, 중국 인터넷 기업 빅3인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가 모두 이 회사 미국 증시 상장을 엄호 또는 지원하고 나선 형국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28일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치타모바일은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신청서를 제출했다. 치타모바일은 주식예탁증서(ADS) 180만 주를 미국에 상장해, 약 3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주식의 15% 정도로, 치타모바일의 시가총액은 최대 23억 8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타모바일은 인터넷 보안 업체로 원래 회사명은 진산네트워크(金山網絡)이다.  홍콩 상장 모회사인 진산소프트웨어(03888.HK) 그룹이 미국 상장을 준비하면서 회사명을 치타모바일로 변경했다. 

치타모바일의 미국 상장은 중국의 IT 대기업 바이두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기초투자자(Cornerstone investors)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이두와 샤오미는 기초 투자자로서 각각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치타모바일 A주 보통주 주식을 인수할 예정이다.

치타모바일은 텐센트·알리바바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텐센트의 자회사 TCH코퍼(TCH COPPER)가 치타모바일의 2대주주이고, 알리바바는 치타모바일에 가장 많은 수익을 안겨주는 협력 파트너다.

2013년 기준, 치타모바일의 매출총액 가운데 58%가 텐센트(14%)·바이두(19%) 및 알리바바(25%)를 통해 창출됐으며, 광고수입의 70%가 이 세 협력 기업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치타모바일의 미국 상장은 이들 중국 IT 대기업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치타모바일 미국 상장 성공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자는 2대 주주인 텐센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증시에서 허용되는 차등의결권에 따라 텐센트가 최대 주주인 진산소프트웨어보다 더 많은 의결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타모바일 보통주의 지분 보유구성을 보면, 진산소프트웨어와 텐센트의 지분은 각각 54.1%와 18%이다. 치타모바일이 미국 상장 후 진산소프트웨어는 주당 의결권이 1개인 클래스 A주 6억 5000만 여 주를 확보하게 된다. 텐센트에게 돌아가는 클래스 A주는 이보다 훨씬 적은 1억 1000만 여 주다. 

그러나 주당 의결권이 10개인 클래스 B주는 텐센트가 1억 1000만 여 주, 진산소프트웨어가 1200여 만 주를 갖기로 했다. 차등의결권을 적용하면 텐센트가 사실상 치타모바일의 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게 된다.

치타모바일이 중국 굴지의 IT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그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영업능력과 사업 전망성때문이다.

치타모바일이 미국 SEC에 제출한 IPO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2014년 2월 기준 치타모바일의 유효 가입자수(회원가입 후 상품을 꾸준히 이용하는 고객)는 3억 407만 명, 2014년 3월 기준 상품 다운로드 횟수는 5억 210만 건을 돌파했다.

실적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2011년 1억 4000만 위안에 불과하던 매출은 2013년 7배가 늘어난 7억 5000만 위안에 달했다. 2011년 손실을 기록했지만, 2012년 순이익으로 전환에 성공했고, 2013년엔 6200만 위안의 순이익을 냈다.
 
사업 영역 확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치타모바일은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한 후 2012년 3월 처음으로 모바일게임 사업분야의 실적을 발표했다. 2013년 12월 31일 기준  치타모바일이 출시한 모바일게임은 약 400개에 달한다. 대부분의 모바일게임은 주요 IT기업의 플랫폼과 연계돼있다.

치타모바일이 모바일게임을 출시한 후 매월 유료 가입자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2013년 4분기 모바일게임 등 인터넷 부가서비스 매출은 8045만 500위안에 달한다. 모바일게임 사업 매출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바이두가 이미 미국 나스닥에 안착했고, 알리바바도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어서 치타모바일의 미국 증시 상륙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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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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